가사·이혼·상속판결 110

아내에 툭하면 폭언·폭행, 사돈과 모텔간 남편…법원 판결은

A 씨(74·여)의 결혼 생활은 '인내의 연속'이었다. 1965년 중매로 만난 남편 B 씨(75)는 가부장적인 남자였다. A 씨에게 툭하면 '밥 먹고 집구석에서 하는 일이 뭐냐'는 등 폭언을 내뱉었다. 자기 마음에 안 들 때면 머리채를 잡아 당기거나 물을 끼얹기도 했다. 그래도 A 씨는 5남매를 낳..

딸이라고 한푼도 안물려준 아빠…내 몫 돌려받을 수 있나요

아빠는 장남인 오빠와 남동생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줬다. 의사인 오빠에게는 병원을 개업해주고, 아파트도 해줬다. 남동생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려니 생각했다. 돌아가실 때 유언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유언장에는 건물과 땅 등 모든 재산을 엄마와 오빠, 남동생에게 물려준다..

결혼 석 달 만에 남편 사망…아파트·차 해온 부인 상속 얼마나

결혼 석 달 만에 남편이 사망했고, 부인이 아파트와 자동차 구매대금의 대부분을 부담했다면 부인은 남편이 남긴 재산의 몇 %를 상속재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2007년 초 30대 여성 A씨는 연상인 B씨와 혼인을 했지만, 남편은 결혼 3개월 만에 사망했다. 결혼할 때 A씨는 2억2천800여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