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이혼·상속판결 110

차두리, 이혼소송 항소심서도 패소…法 "혼인 파탄으로 볼 수 없다

지난해 은퇴한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차두리(37)씨가 아내인 신혜성(38)씨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 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3부(재판장 최은주)는 15일 차씨가 신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두 자녀의 친권자 지정 청..

반대하는 결혼한 아들과 부모-자식 인연 끊겠다는 소송낸 의사 부모

의사 부부가 아들이 부모의 뜻에 반하는 결혼을 했다고 인연을 완전히 끊겠다는 내용의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법 민사22부(재판장 한창훈)는 A씨 부부가 “부모·아들 관계를 끊게 해 달라”며 아들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처럼 각하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

法, 불륜 의심해 남편차에 녹음장치 단 아내 "내연녀에 위자료 줘야"

불륜을 의심해 남편 차량에 녹음장치를 달아 대화내용 등을 녹음한 아내에 대해 법원이 "내연녀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면서 내연녀에 대해서도 "불륜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부인에게 위자료를 줘라고 명령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한소희 ..

임신한 아내 앞세워 사기, 출소후 처자식 버려…법원 "이혼하라"

남편이 임신한 아내를 데리고 전국을 돌며 아내 명의의 통장, 카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온라인 사기를 치다 결국 철창신세를 졌고, 출소 이후 아내에게 연락도 없이 사라진 남편에 대해 법원은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한다며 아내의 이혼청구를 받아들였다. A씨(남편)와 B씨(아내)는 201..

가톨릭 신부, 8년 교제하며 결혼 약속한 여성에 이별 통보했다가

8년여 동안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한 30대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한 가톨릭 신부에게 위자료 지급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최은주)는 A씨가 B신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B신부의 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해 위자료 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