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사회·야사 263

연체 30일 안됐다면 ‘신속채무조정’을

대출 금리가 급등하는 엄혹한 계절이다. 기준금리가 10년 만에 3%대로 올라서면서 근래에 경험하지 못할 정도로 이자 부담이 무거워졌다. 연체가 쌓인 이가 적지 않다. 혼자 끙끙 앓다가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자. 짓누르는 빚의 무게를 덜어내 주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 채무조정제도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먼저 공익 특수법인인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운영하는 신속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개인워크아웃 등 사적 조정 제도가 있다. 반대편 공적 조정 제도로는 법원에서 결정하는 개인 회생·파산이 있다. ◇연체 1~3개월이면 프리 워크아웃 곧 연체할 것 같다거나 했더라도 기간이 30일 이내라면 초기에 손을 쓸 수 있다. 신복위의 신속채무조정을 이용하면 된다. 연체 이자를 감면받고 6개월간 상환 유예 조치를 받고 ..

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하는 겨울산 6선

눈 구경하기 어려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제법 눈이 쌓인다. 코로나로 꽁꽁 언 마음에 잠시나마 동심이 찾아오는 듯하다. 겨울은 원래 눈의 계절이다. 산에 피는 상고대라 불리는 눈꽃을 보기 위해 등산객들은 질퍽하고 미끄러운 눈길을 오른다. 평소보다 곱절은 힘이 들지만, 정상에서 맞이하는 상쾌한 느낌 때문에 감수하고 등산을 한다. 국립공원공단이 지금 가면 좋은 아름다운 산을 권역별로 추천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항상 해야 한다. 하산 후 모임도 자제할 것을 권한다. ▶오대산 오대산 계방산. ○ 추천코스 : 계방산 1코스(운두령~전망대~계방산정상~주목군락지~노동계곡~계방산오토캠핑장), 약 8.9km / 6시간 소요. ○ 추천 이유 : 겨울철 오대산은 계방산 지구의 계방산 1코스와 2코스의 탐방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