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3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
“잠깐의 실수로 사람 한번 놓치면 그런 사람 다시 얻기가 너무 힘든 세상입니다. 선함을 가지고 이용하지 말것이며 진심을 가지고 농담하지 말아야합니다. ”
[ 정치/외교 ]
1. 청와대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을 강행하고, 야권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유임시키기로 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여야의 기싸움이 앞당겨졌다고함
2. 민주당이 연일 황교안 자한당 대표를 향해 집중포화를 퍼붓는 건 장·단기적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해소함과 동시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필요성을 부각하고, 내년 총선을 위한 지지층 결집 도모, ‘황교안 대망론’의 힘을 빼겠다는 의도 등이라고함
3. 바른미래당이 `김학의·버닝썬 사건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제출했다고함
4. 미 국방부는 북한을 러시아 중국과 함께 미국을 위협하는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꼽으면서 북한의 핵연량은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함
[ 정부/정책/지자체 ]
1. 공무원이나 군인들 은퇴 후 연금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나랏돈(연금충당부채)이 94조1000억원 증가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부채가 한 해 동안에만 126조9000억원 증가해 1682조7000억원에 달했다고함
2. 국유재산 가운데 가장 비싼 건 경부고속도로로 재산가치가 12조원을 돌파했으며, 정부가 보유한 건물 중에는 정부세종청사가, 물품 중에는 기상청의 슈퍼컴퓨터가 가장 비싸다고함
3.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군정찰위성이 2023년에야 도입되어져 핵심 군사역량인 독자 대북정찰능력은 2025년에야 갖춰진다고함
[ 경기종합 ]
1.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들어 석 달 연속 0%대에 그치면서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저물가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는 ‘디플레이션 공포’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함
2. 정부가 EU 철강 세이프가드에 대한 양허정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EU산 수입 제품에 대해 약 5681만 유로 규모의 양허정지를 할 수 있다는 보복관세 의사를 통보했다고함
3. 한국 자동차업계가 오랜 판매 부진에다 고비용·저효율 생산구조가 맞물리면서, 지난 1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생산절벽’ 위기에 빠졌다고함
4. 최근 슈퍼사이클(초호황)이 마무리되고 다운사이클(불황) 진입을 앞두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가 수장도 교체하고 분할합병을 통해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나가는 등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함
- 에너지 강자인 대형 정유사들은 사업 다각화, 비정유 사업 확대를 명분으로 업역을 넓혀가고 있음
5. 작년 삼성전자 직원 1인당 연봉은 1억1천900만원, LG전자 직원 1인당 연봉은 8천300만원이었다고함
6. 지난해 현대자동차 국내 본사가 지난 1974년 상장 후 44년만에 처음으로 5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함
-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신기술 관련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한 데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통화가치가 하락하면서 현대차의 수출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됨
7.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9년 NF쏘나타 이후 이번에도 신형 쏘나타를 '중형차의 무덤' 유럽시장에 투입하지 않는다고함
유럽은 소형차와 해치백, SUV 등이 확고하고 중형차 시장은 벤츠, BMW, 아우디 등이 꽉 잡고 있기 때문임
8. 사양산업인 제지산업에서도 가장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이던 골판지가 제지업계의 캐시카우로 떠오르고 있다고함
- 세계 최대 폐지수입국인 중국이 폐지수입을 제한해 중국으로 수출하던 폐지가 재고로 쌓이며 가격이 크게 낮아지고 온라인 쇼핑 증가로 택배박스용 골판지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써내고 있기 때문임
[ 금융/교통/부동산 ]
1. 2일(현지시간) 야간선물은 전일과 같은 282.5에 마감해 3일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고함
2. 오는 7월부터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신용등급이 낮은 사회초년생, 주부 등이 통신요금을 잘 냈다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함
3. 저축은행도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지만 은행과 경쟁 자체가 어렵고 사업성도 떨어져 미온적이라고함
4.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표준 정비요금 인상, 육체노동 정년 65세로 연장, 한방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 등으로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부담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4~5%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함
5. 서울시가 일본 하네다 공항처럼 장거리 노선을 취항 할 수 있게 한다고함
- 현재 김포공항 국제선은 반경 2000㎞ 이내 도시에만 취항할 수 있어 일본·대만·중국만 오가지만, 규제가 풀려 장거리 운항을 할 경우 국제선(인천)과 국내선(김포)으로 양분된 기존 체계가 허물어지면서 두 공항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수 있음
6. 한국 관광산업이 엔저와 가성비를 앞세운 일본에 밀려나면서 제주도, 강원도 등의 호텔과 여관 등 숙박시설이 대거 경매에 나오고 있다고함
[ 사회/이슈 ]
1. 2일 오후 발생한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 진화 작업은 현재 80% 정도 진화된 상태로 오전 중 진화작업은 마무리되며 산림 피해 면적은 13ha(3만9000여평)으로 추정된다고함
2. 국방부가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수많은 양민이 희생된 ‘제주4·3’에 대해 71년 만에 유감을 표명한다고함
3. 39년 전 강원 고성군 거진 앞바다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침몰한 속초해경 경비정 ‘72정’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탐색작업에서 발견돼 정밀 탐색을 실시한 후 인양작업을 본격화한다고함
4. 일본산 멧돼지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의 수치가 기준치보다 52배 높게 측정돼 일본산 식품의 주의가 필요하다고함
5.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모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 6명과 내원환자 1명이 홍역에 걸렸다고함
6.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리아에서 포상금을 얻은 미군’, ‘거액을 상속받은 미국 외교관’이라고 속여 피해자 총 23명으로부터 14억원을 뜯어낸 국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고함
피의자 계좌에 피해 신고가 되지 않은 돈이 포함돼 있어 실제 피해 액수는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심리적으로 외로운 중·장년층이 이런 수법에 잘 속았음
7.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만우절 가짜뉴스 때문에 20% 가까이 급등하며 550만원을 웃돌기도 했다고함
[ 국 제 ]
1.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사흘 연속 급등으로 피로감이 쌓인 가운데 기업들의 투자가 줄었다는 소식이 불안감을 자극하며 마감했다고함
-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0%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0.00%~0.25% 상승마감함
2. 베일에 싸여 있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는 작년 영업이익 2240억 달러(254조원), 순익 1111억달러(126조원)를 기록해, 애플(818억달러)과 삼성전자(776억 달러), 알파벳(구글 모기업·404억달러)을 합친것보다 많아 세계1위라고함
3. 친기업 성향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도 증시 대표지수인 센섹스지수가 39000을 돌파하며 증시가 총선을 앞두고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고함
4. 지난 2월 전투기를 동원한 공습으로 전면전 위기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쟁지인 카슈미르에서 다시 충돌해, 파키스탄 측 군인 3명과 주민 1명, 인도 측 주민 2명과 민병대원 1명이 사망하면서 양국 간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함
5. 20년 장기집권중인 북아프리카 알제리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82)이 군부까지 가세한 퇴진 요구에 이달 안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함
6. 성직자 약 400명이 28년간 625명의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밝혀져 비난에 직면한 바 있는 폴란드 가톨릭 사제들이, 세계적 인기의 판타지 문학 ‘해리포터 시리즈’가 악마가 깃든 책이라고 주장하며 화형식을 해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미국이 남북 경협이 아니라 강력한 제재 이행을 통해 비핵화를 이끌겠다는 구상 시점에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몰래 넘긴 혐의로 한국 유류선 한 척이 부산에 6개월째 억류중이라고함
2. 예식 및 예물에 들이는 비용은 최소화하는 대신 평소 가보기 어려운 장기 여행에 목돈을 쓰는 젊은 부부들이 늘고 있다고함
- 허례허식 대신 나만의 고유한 ‘경험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됨
3. 식약처는 수소 성분이 주입된 물을 마시면 체내에 축적된 미세 먼지를 없앨 수 있고, 미세 먼지로 인한 염증도 예방하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며 허위 과장 광고한 업체 24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함
- 수소수 제품엔 미세 먼지 제거·차단 효과가 없으나 허위 과장광고로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되던 수소수는 이제 편의점·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음
4.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맞벌이 부부가 돌보미로부터 아이가 학대가 담긴 영상을 청화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고함
아이를 학대한 돌보미는 정부에서 소개해 준 돌보미여서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보미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모바일 긴급점검을 벌이는 등 긴급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임
5. 바지락의 제철은 2월부터 4월로, 바지락을 고를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있으며 입이 닫혀있고 살아 있는 것을 골라야 하며 껍질의 색이 탁한 것은 채취한지 오래 된 것이라고함
<저작권자 이세철. 무단전재 금지>
-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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