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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미국 '생체인식출입시스템' 벤치마킹

학운 2016. 5. 5. 22:30
행정자치부는 정부청사 출입보안 강화를 위해 미국의 선진 출입보안 시스템 및 사이버 보안을 벤치마킹한다고 4일 밝혔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 중인 루이스 브라더스(Louis R. Brothers)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 차관과 면담하고 정부청사,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 보안관리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문, 얼굴, 홍채, 정맥 등 생체인식기술 활용을 위해 미국의 도입 사례와 도입시 부작용 대응 등에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행자부가 관리하고 있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사이버침해 예방와 대응에서도 정보의 신속한 공유, 정보보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햇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9. 11 테러로 강화된 미국의 정부기관 출입보안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현재 마련 중인 '정부청사 보안강화 대책'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인사혁신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정부청사 보안강화 TF'와 민간 보안전문가 들로 민간컨설팅단을 구성해 정부청사 보안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