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3일 뉴스/정책 브리핑
“힘이 들 땐 잠시 내려놓고 쉬셔도됩니다. 여기까지 잘 오셨습니다.”
[ 정치/외교 ]
1.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세월호 사고 6개월 뒤 최초 상황보고 시점을 9시 30분에서 10시로 조작한 자료가 발견됐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함
2.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보수 통합 움직임을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협치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고함
3. 국민의 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 유지에 반발해 헌재에 대한 국정감사를 보이콧하기로했다고함
4.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김영우, 김용태, 황영철 의원 등 바른정당 통합파 9명은 자강파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면 집단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합류한다고함
한국당(107석)에 15명이 합류하면 민주당이 1당인 현재 의회권력의 지형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음
5. 바른정당 이혜훈 전 대표에게 현금과 명품가방 등 6천만원대 금품을 전달했다는 사업가 이 모씨가 금품수수혐의로 이혜훈 의원을 고소 했다고함
6. 미국 의회의 공식 싱크탱크인 의회조사국이 2014년부터 한반도 지도에 동해를 빼고 일본해를 단독 표기하고 있다고함
7.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방부로부터 보고받은 대북 군사옵션은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선제타격을 위한 사이버전과 특수부대 침투 작전이 주요 내용이라고함
[ 정부/정책/공공 ]
1.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세금을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고함
2. 경찰이 수십개의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을 운용하며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60억건가량 보유하고 있다고함
[ 경기종합 ]
1. 중국 유커의 방문이 급격히 줄면서 경영 어려움을 겪던 제주 연동의 한0층짜리 관광호텔이 결국 경매에 넘겨졌다고함
- 소유주가 중국계이면서도 중국 사드보복의 피해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중국의 처분만 바라보는 관광산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됨
2. 미국의 주요 오프라인 유통기업의 경영위기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미국 유통시장 진출 주의보’가 내려졌다고함
3. 삼성전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구분을 넘어 '데이터 회사'로 가겠다는 지향점을 밝혔다고함
- 20세기가 석유 자원으로 산업혁명이 발생했다면 미래는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가 돼 신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게 삼성의 판단임
4. 2조원이 넘는 대우건설 매각작업이 본격 닻을 올렸지만 대형 매물을 인수할 곳을 찾는 일이 쉽진 않을 것이라고함
5. 휴대폰 유통 구조를 바꾸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논의에 속도가 붙는 반면, 이동통신사 대리점들은 수입 타격과 공론화 부족 등을 이유로 완전자급제에 반대하고 있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기존 은행장 임기가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 것은 금융지주사 회장 중심의 지배구조 체제가 확립돼 가는 과정이라고함
2. 한국거래소는 12일 달러선물 거래대금이 12.35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거래량은 108만9214건으로 사상 두 번째 성적을 기록했다고함
3. 석 달 만에 국내 주식시장으로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추석 연휴 이후 3일 만에 1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다고함
- 외국인 투자자들이 북한 리스크보다는 하반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임
4. 5세 이하 아동 가운데 1만여 명이 평균 1700만 원대의 주식을 갖고 있다고함
5. 아파트 후분양제를 공공부문에서 우선 도입하고, 민간부분에 있어서는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높이거나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하는 등 후분양제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함
[ 사회종합 ]
1. 설정 스님이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고함
2. 경기도 남양주에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의심되는 80대 여성이 숨지면서 ‘살인진드기’에 대한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함
3. 한 달에 12만원씩 30개월을 내면 해외 어느 곳이든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갈 수 있다고 노인들을 속여 수억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함
[ 국 제 ]
1. 유럽에서 살충제 오염 달걀에 이어 이번엔 ‘발암물질 매트리스’ 파동이 일어 벨기에, 프랑스 등 각국 관련 업체들은 발포 폴리우레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회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함
독일 화학업체 바스프(BASF)사의 폴리우레탄 제조 원료로 소비자들은 유럽 각국에서 시판 중인 제품 가운데 어떤 제품에 문제의 원료가 사용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임
2. 한때 유럽에서 판매 점유율 70%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의 주류를 이루던 디젤차가 소비자들의 외면 속에 50% 이하로 끝없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고함
- 유럽 각국 정부의 반 디젤 정책과 맞물려 주요 제조사들도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음
3.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위기를 맞았던 폴크스바겐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59만3700대를 팔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함
4. 일본 3위 철강업체인 고베제강의 품질 조작 파문이 확대되면서 국제적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고함
5. 22일 실시되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고함
6. 의류 브랜드 구찌가 내년부터 동물 모피 사용을 중단하고 이미 제작해 남아있는 동물 모피 아이템들은 자선 경매를 통해 처분한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올해 국감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헌정 초유의 사태 끝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 만에 시작돼, 적폐 청산과 정치보복 프레임까지 얽히면서 문재인 정부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 나아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 등 20년 치의 과거와 현재가 모두 도마에 올랐다고함
2. 형제나 지인, 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난자와 정자를 기증받아 이뤄지는 임신 시술 건수가 한 해 1200건을 넘는다고함
3.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여중생 딸의 친구인 김모 양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재운 뒤 이틀에 걸쳐 성적 학대를 하다 잠에서 깬 김 양이 저항하자 끈 같은 도구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함
-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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