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책 브리핑

2016년 8월 17일 뉴스/정책 브리핑

학운 2016. 8. 17. 09:22

2016817일 뉴스/정책 브리핑

 

행복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고, 불행은 자신이 만들어 간다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긍정적인 사설을 쏟아내며 칭찬 일색이라고함

 

2.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 16일 개각으로 박근혜 정부의 임기 말 당··(··) 재편이 '친정(親政) 체제 구축'으로 끝났다는 평가임

- 청와대는 측근 중심으로, 정부는 대선 캠프 또는 청와대 출신과 직업 관료 위주로, 새누리당은 친박 중심으로 멤버가 짜임

 

3. 친박 진영이 반기문 대망론에 불을 지피는 가운데 반기문 총장이 다음달 4일부터 중국 G20 정상회의와 라오스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다섯달 만에 다시 박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함

- 두 사람이 만나더라도 당장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오긴 힘들겠지만, 반 총장의 정치적 결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음

 

4. 더불어민주당 전남 대의원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와 친노무현·친문재인계 등 주류를 겨냥한 '문재인 대세론'을 비판하고, 김상곤 후보는 호남 중시론을 앞세웠고, 추미애 후보는 통합을 우선적으로 내세움

 

5. 20대 국회에 제출된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은 총 9건으로. 구직난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취지지만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은 빠져 있어 부실 입법이라는 지적임

 

6.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한류가 중국의 보복 대상이 될 조짐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황치열이 모자이크 처리됨

- 중국에선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 연예인 출연과 한국 콘텐츠를 금하는 금한령이 내려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 정부/정책/공공 ]

1. 16일 개각의 하이라이트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화려한 복귀라고함

- 4·13 총선 뒤 조윤선은 어떤 자리냐가 문제일 뿐, 복귀는 기정사실이라던 여권의 관측대로 조 전 수석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컴백함

 

2. 기획재정부가 장기간에 걸쳐 재정운용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국고채 만기 구성을 다양화하겠다는 취지로, 만기 50년짜리 초장기 국고채 발행을 검토함

 

3. 국회 예산정책처는 16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올해 39.5%에서 2060151.8%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 구체적으로 총지출은 복지 지출이 급속히 늘면서 연평균 4.4% 증가하는 데 비해 총수입은 잠재성장률 둔화로 연평균 3.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산함

 

4.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일 동안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함

 

5. 국군 정보사령부가 운용하는 특수 잠수정, 일명 갈매기16일 오전 8시에 폭발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함

- 1988년 생산되어 해군이 운영하다 특수작전용으로 국방부 예하 부대로 이관시킨 잠수정으로, 해군에서는 퇴역시킬 정도로 낡은 잠수정을 특수작전용으로 활용할 때부터 무리가 있었다고함

 

6. 서울시가 1999년 이후 일괄적으로 4만 원이었던 승용차 견인료를 배기량에 따라 차등을 두는, ‘서울시 정차·주차 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함

 

 

[ 경기종합 ]

1. 앞으로 일주일간 삼성전자 공식 웹사이트에선 삼성 영문 로고가 알파벳 'A'가 빠진 'S MSUNG'으로 일제히 표기됨

- 'A'는 혈액형을 나타내는 'A·B·O' 알파벳 중 하나로, 이것을 지운 것은 혈액 부족을 알리는 전 세계적인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임

 

2.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3를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하는 것은, 갤럭시노트7에 이어 기어S3도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에 앞서 제품을 발표하면서 초반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임

 

3. 공급과잉업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한화케미칼 등 4개 기업이 사업재편 승인을 신청함

 

4. 코스메틱 브랜드 BRTC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Taobao)에 단독 브랜드관을 열었다고함

- 타오바오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계열사 중 최대 기업으로 지난해 거래액 약 1950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임

 

5. 유통업체들이 928일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5만원 이하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음

-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5만원 이하 상품 비중을 전년보다 30%~60% 대폭 늘리고 있고, 고가 상품 위주였던 호텔마저 5만원에 맞춘 선물세트 마련에 여념이 없다고함

 

 

[ 교통/자동차/해운 ]

1.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3년 임기중에 2층 고속열차와 KTX 마일리지제를 도입 한다고함

 

2. GM의 말리부가 성공한 이유는 과거에는 미국 등 해외에서 만든 차를 그대로 직수입해 팔았으나, 이번에는 신차 출시 전 한국 시장에 맞도록 차량에 변화를 주는 작업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라고함

 

3. 렌터카 국내 1위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이 올 상반기 매출 7447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의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림

 

4. 한진해운은 상반기 매출액 3250억원, 영업손실 3446억원을 기록했다고함

- 한진해운은 선박금융 만기연장 협상을 연이어 성공해도 수천억원대의 자금부족과 영업적자가 크게 나 자금부족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음

 

5. 대우조선해양이 올 2분기 1조원대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고함

-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자기자본이 마이너스가 된 완전자본잠식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주식시장에서 상장이 폐지됨

 

 

[ 금융/부동산 ]

1.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10전 내린 1,09220전에 마감함

- 미국의 소매판매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라고함

 

2.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올 하반기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비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함

 

3. 올 들어 810일까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전체 시가총액은 약 464105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50% 차지하고 있다고함

 

4. 달러화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의 발행잔액이 12억달러(13200억원)를 넘어섬

- 최근 원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가 뚝 떨어지면서 향후 강 달러에 베팅하는 달러 RP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임

 

 

[ 사회종합 ]

1. 계속된 폭염으로 낙동강 일대가 푸른 잔디밭처럼 푸른 빛을 띄며 녹조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함

 

2. 최근 3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13833700만원이라고함

-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 대부분은 당첨금 5천원인 5등에서 발생했으며, 1등 미수령 당첨금은 3년간 2178천만원이라고함

- 로또 당첨금은 1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끝나며,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정부 기금으로 편입됨

 

 

[ 국 제 ]

1.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 평균기온이 188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고함

- 과학자들은 고온 현상이 대기 중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동태평양 적도 수온이 평년보다 0.4도 이상 높아지는 슈퍼 엘니뇨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음

 

2.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다음 주까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지지율 역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90%라는 분석이 제기됨

 

3. 지난달 런던의 주택 임대료가 6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지는 등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영국 실물경제 위축이 가시화하고 있으며, 투기세력들이 파운드화 약세에 사상 최대의 베팅을 하면서 파운드화 가치는 다시 1파운드당 1.3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고함

 

4. 16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259분에 100.48엔을 기록함

-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손절매(stop loss)를 유도하기 위한 달러-엔 매도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됨

 

5.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이 동중국해 함대 전력을 강화하자 일본은 미사일 전력 강화로 대응함

-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 해경 선박은 물론 군함까지 활동하는데 따라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강화해 억지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함

 

6. 중국 인민해방군은 일본이 단기간에 핵탄두 2000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함

- 일본에선 원전 가동으로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원료인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을 풍부하게 쌓아두고 있음

 

7.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는 양자통신위성을 중국이 16일 세계 최초로 발사함

-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묵자의 이름을 딴 이 위성은 앞으로 2년 동안 우주-지상 간 양자통신 실험을 진행하게 될 예정임

 

8. 중국이 선전과 홍콩의 교차거래를 승인함에 따라, 6.5조 달러(7111조원)의 주식시장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개방하게됨

 

 

[ 궁금한 이야기 ]

1.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이 122 1을 기록함

- 평균 경쟁률은 122 1로 지난해 125.1 1과 비슷한 수준으로, 필기시험 결과는 1024일부터 1115일까지 시·도별로 발표하고, 면접시험을 거쳐 11~12월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함

 

2.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중앙회를 대상으로 일부 사업이 아닌 자회사 및 사업 전반에 대해 이례적인 대대적 감사에 나선 것은 최근 수년 사이 중기중앙회가 문어발식 확장을 시도하며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했고 이 과정에서 중기중앙회 임원과 그들이 소유한 개인회사간 부당거래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함

 

- 山河 같은 壽富貴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