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일 뉴스/정책 브리핑

2016년 8월 2일 뉴스/정책 브리핑

 

“행복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고, 불행은 자신이 만들어 간다”

 

[ 정치/외교 ]

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9주 만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됨

- 문 전 대표가 20.5%로 1위, 반 총장이 20.4%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0.1%로 3위,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6.4%), 오세훈 전 서울시장(5.9%),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4.8%) 순임

 

2. 수억원대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는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에 대한 두번째 구속영장 청구가 또 다시 기각됨

-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이어 박 의원에 대한 영장 재청구마저 기각되면서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무리하게 구속시도를 강행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음

 

3. '당 쇄신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선거운동 기간 초입부터 과열 경선과 조직 동원 논란에 휩싸이고 있음

- 관광버스 100여대에서 단체로 이동하며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 받았다고함

 

4.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당 의원들이 1일 야당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경북 성주를 찾았다고함

- 호남을 기반으로 한 국민의당은 이날 영남인 성주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음

 

5. 미 공군이 전략폭격기 B-52보다 더 강력한 B-1B 폭격기를 괌 기지에 전진 배치함

- 스텔스 기능과 사거리 1,000km의 공대지 미사일 24발을 탑재할 수 있어 제주도 상공에서 북한 지역을 바로 폭격할 수 있음

 

 

[ 정부/정책/공공 ]

1. 정부가 추진 중인 '주유소 내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설치'가 정유업계의 반발을 사며 진통을 겪고 있음

- 정부는 국내 정유 4사에 직영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협조를 요청했지만, 해당 기업들은 사고 위험과 경제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음

 

2. 구글이 요청한 한국 지도 반출 여부가 이르면 오는 12일 결정될 전망임

-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지도를 구글이 안보처리도 하지 않고 지명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조건으로 가져간다면 비판이 거셀 것으로 허가는 어려울 것 같음

 

3. 경찰청은 1일 올해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6만6268명이 지원해 평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함

- ‘순경’ 채용에 역대 최다 인원인 6만여명이 몰렸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경쟁률이 최대 200대 1을 웃돌아 취업 준비생 사이에 부는 공무원 열풍의 단면이 드러났다는 분석임

 

 

[ 경기종합 ]

1. 사드 한국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반발이 연예계와 한류 스타로까지 튀고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됨

- 현재 중국 현지 내 한류 콘텐츠는 현격히 축소되거나 금지된 상황으로, 예정된 TV프로그램 스케줄 취소 및 기 출연분 편집 등이 이루어지고 있음

 

2. 삼성전자가 장중 158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음

- 반도체 가격 상승과 갤럭시노트7 조기 출시로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음

 

3. '한국형 신약'이 세계 시장 도약의 기로에 섰다고함

- 토종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신약 개발 고비'로 통하는 임상 2상 단계에 무더기로 진입했으며, 현지 임상 2상을 얼마나 잘 넘기느냐에 따라 한국형 신약의 글로벌 성패 윤곽이 드러날 전망임

 

4. 관세청의 면세점 판매 규제 소식에 화장품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임

- 사드배치 결정, 차익실현 매물 등 연이은 악재로 화장품 종목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3조원이 줄어들었음

 

5. 2강 1약의 통신업계에서 KT가 4년여 만에 sk텔레콤을 영업이익으로 눌렀다고함

- kt는 매출 5조6776억원에 영업이익 4270억원을 올린반면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등에서 케이티를 앞서온 sk텔레콤은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4조267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074억원으로 감소함

 

6.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Colorless Polyimide) 필름 양산설비 투자를 확정함

-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강도가 세지만,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임

7. ㈜한진이 주한미군에 납품해오던 육상 유류 공급 계약이 독점 구조에서 경쟁 구조로 전환돼, 연간 700억원 규모에서 80억원 미만 수준으로 급감됨

 

 

[ 교통/자동차/해운 ]

1.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끝나자마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줄어들었고, 개소세 인하 마지막 달인 6월과 비교하면 24.8% 감소하며 내수 절벽으로 내몰림

 

2. 공정거래위원회가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수입사인 벤츠코리아의 부품 값 폭리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음

- 벤츠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한 1위로, 벤츠코리아가 한성자동차 등 독점 판매망을 두고 부품 값의 폭리를 취했다는 정황을 잡고 조사를 벌였음

 

3. 조선 3사 컨설팅 결과 현대중공업은 선박 분야,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분야, 대우조선해양은 특수선 등과 관련해 경쟁력이 있다고함

- 금융당국과 조선업계는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해 각사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자는 목표임

 

 

[ 금융/부동산 ]

1.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쇼크’ 영향으로 서울외환시장에서 1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2원 내린 달러당 1108원에 마감됨

- 하반기엔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이탈리아 은행부실 등 직접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뇌관이 그대로 남아 있고, 미국 대선을 비롯해 각 국의 정치 이벤트도 많다고함

2. 돈을 받을 목적으로 통장을 넘긴 사람 5명이 처벌과 함께 한국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질서 문란자로 첫 등록됐다고함

- 금융거래질서 문란자로 등록되면 사실상 12년간 통장 개설을 비롯해 신용카드 발급, 금융권 대출 등 모든 금융권 거래를 할수없음

 

3. 은행권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지난 5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STX조선해양 대출금 연체 영향으로 2008년 이후 최고인 2.17%까지 치솟음

-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라 법정관리 기업이 늘어나면 은행권 연체율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금융업계는 우려함

 

4. 올 상반기 10대 증권사의 영업이익은 총 1조14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급감함

- 5년 만에 활황세를 보인 작년의 기저효과 때문이긴 하지만 실적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으며, 매물로 나온 증권사(이베스트투자·골든브릿지증권 등) 6곳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명맥만 유지하고 있음

 

5. 총 사업비 5조 6000억원을 들여 오는 2040년까지 개발하는 인천국제공항 내 복합리조트 사업이 본격화됨

- 정부가 인천국제공항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체 267만 4000㎡ 부지에 숙박시설과 아레나, 테마·워터파크, 외국인전용카지노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리조트를 개발할 예정임

 

6. 5년 넘게 팔리지 않던 인천 송도와 영종도 일대의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 용지는 물론 주차장 용지까지 수천억원대 대규모 토지가 모두 팔렸다고함

-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과 인천발 KTX 건설사업 확정 등 개발 호재와 수도권에서 사업할 땅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 사회종합 ]

1. 지난 31일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사상자 17명(사망 3명)이 발생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뇌전증(간질) 환자인 것으로 확인됨

- 경찰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운전면허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조사하고 있음

 

 

[ 국 제 ]

1.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영국 최대 제약사와 손잡고 제약업계에 뛰어듬

- 알파벳 회장은 향후 중요한 분야 가운데 하나로 제약을 제시했으며, 생체전자공학을 이용해 당뇨·천식 등 만성질환 치료법을 찾겠다는 계획임

 

2. 전 세계에서 석유와 셰일가스의 과잉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5년 내로 셰일가스 생산 규모를 2배 늘리겠다고함

- 유전의 불안정한 생산량과 환경오염을 줄이려는 것으로 풀이됨

 

3. 중국이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5위 바오산강철과 세계 11위 우한강철의 합병을 발표한 데 이어 세계 2위 허베이강철과 세계 9위 셔우강강철의 합병을 준비하고 있음

- 합병을 통해 철강 공급과잉을 해소하면서 세계 철강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임

 

4. 중국이 알리페이 등과 같은 온라인 제3자 지급결제 플랫폼을 위해 청산결제기관을 설립하기로함

- 신용카드와 관련한 청산결제 업무를 담당하는 은련(유니온페이)과 같은 독립기관을 세워 핀테크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임

 

5. IS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1일에, IS와 같은 종파의 시리아 반군이 러시아 군용 헬기를 격추했다고함

- 푸틴 대통령을 협박한 이유는 러시아군이 자신들과 다른 종파인 시아파의 시리아 정부를 도와 북동부의 IS 거점을 공습한 데 따른 보복 선언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임

 

 

[ 궁금한 이야기 ]

1. ‘부산행’은 좌파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우파영화로서 좌우 흥행 대전이 시작됐다고함

- '부산행'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돌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인천상륙작전'은 일일박스오피스에서 <부산행>을 꺾고 1위에 올라서며 200만 관객을 동원함

 

2. 지난 2014년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다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이 내년 3월까지 찾지 못하면 항공기 사고 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남는다고함

 

 

-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