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부담금, 보험사가 떼먹었다”…연이은 판결에 업계 패닉
"접촉 사고가 나서 자차보험 자기부담금을 내고 처리했는데, 그걸 상대방 차량의 보험사에서 받았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한 운전자의 실제 경험담이 소비자들과 보험업계, 금융당국에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보험사의 권리'보다 우선시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그리고 그에 따라 내려지고 있는 일련의 1, 2심 판결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나온 결과입니다. 세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번 사건, 가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복잡한 법률 이슈지만 영상으로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https://bit.ly/2UGOJIN ) ■뜻밖의 판결, "자기부담금만큼은 가입자 몫"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의 도로를 달리던 황 모 씨는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