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3일 뉴스/정책 브리핑

2016년 6월 13일 뉴스/정책 브리핑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지만 기회는 늘 한번 뿐이다”

 

[ 정치/외교 ]

1. 20대 국회가 13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함

- 국회법에 규정된 개원일(6월5일)을 8일 넘기긴 했지만, 13대 국회 이후 가장 빠른 개원식임

 

2.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장남의 교수 임용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에 이어 모 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된 차남도 부당 임용 논란이 일고 있음

 

3.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이르면 오늘(13일)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출범시켜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임

 

4. 신공항 대지가 밀양지역으로 결정된다면 일찍부터 공항 유치를 추진해온 부산 등 PK에서 적잖은 민심 이반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

- TK가 선호하는 밀양으로 신공항 대지가 결정되면 친박계가 탄력을 받는 반면, 김무성 전 대표 중심의 비박계는 입지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임

 

5. 미군이 부산 도입을 확정한 생화학 프로그램 주피터 프로젝트로 인해 부산 지역은 미군의 거대 생화학 실험장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함

 

 

[ 정부/정책/공공 ]

1. 군 최고 수사기관인 국방부 검찰단이 최근 3년간 190건이 넘는 고소 및 진정 사건을 수사했지만 단 한 건도 기소하지 않아, 일각에서 군의 ‘제식구 감싸기’와 ‘부실수사’ 등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임

 

2.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의 하나인 ACT(American College Testing) 한국 시험이 사전에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갑작스럽게 취소됨

 

 

[ 경기종합 ]

1. 한국의 주요 산업들이 전반적으로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부문 수출 성적표 역시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함

 

2. 지난해 사업재편을 한 삼성전기가 지난 4월 희망퇴직을 받았지만 경영여건이 좀처럼 개선되지 또다시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함

- 삼성전기 HR부서는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비공식적으로 대상자를 가려내고 있음

 

3. 삼성이 제일기획 매각을 재추진한다고함

 

4.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최대 7㎝까지 떨어져 있는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자기공진 방식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개발했다고함

- 현재는 어느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할지 등을 검토 중인 상황임

 

5.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상장을 결정하면서 라인 임직원들에게 부여된 스톡옵션가치가 7700억원에 달한다고함

 

6. 열병합발전소에서 전기와 열을 생산해 대단위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이 경영난에 봉착함

-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전력을 판매하는 구조가 계속되면서 발전소를 돌릴수록 손해를 본다는 게 업계의 주장임

 

7. 동국제강이 창립 62년 만에 고로 제철소를 세우고 용광로에 불을 지폈다고함

- 철광석에서 철을 뽑아내는 높이 100m 이상의 대형 용광로를 갖춘 고로 제철소를 국내 기업이 구축하기는 이번이 3번째임

 

[ 금융/부동산 ]

1. 홍콩계 사모펀드 JD캐피털이 ING생명 인수전의 유력 후보로 부상함

 

2. 중국 푸리부동산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복합리조트 사업 등에 8억달러(약 9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함

 

 

[ 해운/교통/자동차 ]

1.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

- 최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하면서 10억원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음

 

 

[ 사회종합 ]

1. 우리나라 미세먼지 허용치가 선진국보다 2배가량 높고, 주의보 발령 시점도 늦어 미세먼지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함

 

2.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가라앉은 지 2년 2개월여 만에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12일 시작됨

- 선수 들기는 인양 과정 전체의 8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공정임

 

 

[ 국 제 ]

1.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약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으며, 총격 테러법이 아프간계 미국인으로 FBI는 테러행위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임

 

2. 각국 기상청이 올여름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세계 농업업계에 비상이 걸림

- 미국 해양대기청과 호주 기상청은 올해 라니냐 발생 확률을 각각 75%, 50%로 내다봄

 

3.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서해와 동중국해, 남중국해 외에도 인도양, 아프리카 인근 어장에서도 피해가 속출해 전 세계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음

 

4. 일본 전자업체인 파나소닉이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부품 합작공장을 건설함

-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임

 

 

[ 궁금한 이야기 ]

1. 검찰은 롯데그룹이 계열사의 자산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해 상장을 추진하던 호텔롯데로 넘기는 과정에서 거액의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단서를 잡고 수사 중임

- 호텔롯데 사장 재직 당시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을 이끌어낸 장경작씨가 이명박정부와 롯데그룹의 밀월관계를 풀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장씨는 퇴임 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만든 청계재단의 감사로 재직함

- 신동빈 회장의 자택에서 개인 비밀 금고를 확보했으며, 롯데그룹이 호텔롯데의 기업공개를 사실상 포기하기로함

- 롯데케미칼을 통한 해외 원료 수입 과정과 롯데쇼핑의 중국사업 실패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이 조성된 정황임

-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가 롯데시네마의 매점 사업권을 확보·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등 불법이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함

- 롯데측이 동탄2신도시 백화점사업을 따내기 위해 심사위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측에 금품로비를 한 단서를 포착함

- 롯데그룹 광고물 제작·판매업을 도맡아온 대홍기획이 부외자금의 주요 터미널이라는 관측임

 

-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