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7일 뉴스/정책 브리핑

 

2019년 6월 1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

 

“고기는 신문지로 포장해도 고기이고 쓰레기는 명품상자에 넣어도 쓰레기입니다. 따뜻함을 차가움으로 포장한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차가움을 따뜻함으로 포장한 사람에 속지마세요. 결국 포장지는 벗겨집니다 ”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17일 하루 연차를 사용중에 신임 검찰총장후보자를 지명한다고함

연간 총 21일 가운데 19.5일의 연차가 남게됨

 

2. 국회 정상화를 놓고 막판 논의를 했으나 자한당이 '선 경제청문회 후 추경 심사’를 제시하면서 또다시 결렬되어 자한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중심의 국회 단독 소집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고함

 

3. 자한당 홍문종 의원이 대한애국당에서 신(新)공화당으로 당명 개정 작업이 완료되는 다음 주 중에 공동대표로 입당한다고함

 

4.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대한애국당 천막 철거를 미루는 사이 취사도구와 발전기까지 설치하고 잔류 인원 100여명이 된 대형 막사가 됐다고함

서울시는 대한애국당측이 물리적 충돌을 유도해 정치이슈화 하는데 휘말릴 수 있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음

 

 

[ 정부/정책/공공 ]

1. 내년도 보건복지부 총지출 규모가 올해보다 10% 이상 많은 총 80조원에 달해 부처 중 총지출 규모가 1위라고함

- 고령인구 증가로 국민연금 수령자가 늘어나는 데다, 내년부터 소득하위 40% 노인에게 기초연금 지급액을 인상해야 해 예산을 대폭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임

 

2. 우리나라 난민신청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난민을 담당하는 공무원 수가 턱없이 부족해 지난해 난민 인정률은 0.89%에 불과하다고함

 

 

[ 경기종합 ]

1. 정부의 탈원전 기조로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원전업체들이 아랍에미리트 바라카원전 장기정비계약의 일부만 배정 받는다고함

 

2.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이어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도 삼성이 80% 이상의 점유율로, 사실상 '유아독존' 체제를 구축했다고함

올레드 패널은 얇고 형태 변화가 자유로운 데다 전력효율도 높아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급속도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

 

3. 지하철 광고판이 중국게임으로 도배되면서 국내 중소 개발사는 매출차트에 이어 광고 시장에서도 중국 게임에 밀리고 있다고함

중국게임사는 오픈마켓을 통해 한국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하고 있지만 한국게임의 중국 진출은 17년 3월 이후 판호가 중지되면서 꽉 막혔으며, 지난해 국내 매출 100위안에 드는 중국게임은 35개로 전체 매출에서 22%을 차지하고 있음

 

4.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에이치엘비가 미국 바이오기업 LSK바이오파트너스를 인수하기 위해 활용한 ‘삼각 합병’이 M&A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함

- 삼각 합병은 모회사가 자회사를 앞세워 제3의 기업을 흡수합병하고, 그 대가로 피인수 주주들에게 모회사 주식을 교부할 수 있는 제도임

 

5. 종합여행사 모두투어가 전국 각지에 독자 호텔 브랜드망을 구축해 여행업과 숙박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으로 열을 올리고 있어 무리한 확장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함

- 패키지여행 수요 감소로 업계 전반이 실적 부진으로 허덕이는 상황을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확대로 만회한다는 전략임

 

6. 2016년 아시아 최초로 강원도 동해에서 100억원을 투자해 연어 양식에 성공해, 해양수산부 보조금까지 받았지만 환경부가 대서양연어를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해 양식을 못하고 있다고함

연어 세계 시장 규모는 60조원이 넘음에도 불구하고, 연어가 양식장을 빠져나오면 고유 어종을 공격하고 질병을 옮길 수 있다는 이유로 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져 있음

 

 

[ 금융/교통/부동산 ]

1. 국내 금 가격이 올 들어 10% 넘게 올랐지만 환헤지로 환율 상승 효과를 누리지 못하면서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와 상장지수증권 수익률은 4%대에 그치고 있다고함

 

2.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업체들이 앱을 통해 일본과 중국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해외 결제 수수료가 카드회사보다 저렴해진다고함

 

3. 정부가 항운노동조합의 독점적 지위를 깨기 위해 복수노조가 활성화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함

- 인력(노무) 공급권을 독점한 항운노조가 파업하면 항만 물류가 전면 마비되는 등 국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4. 이달 전국 약 4만5000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가량이 경기도에 몰려 있어 공급과잉 우려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함

 

 

[ 사회/이슈 ]

1. 북한 어민 4명이 탄 소형 어선 1척이 지난 15일 동해 북방한계선에서 130여㎞ 떨어진 삼척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됐다고함

- 우리 군경의 '3중 감시망'에 전혀 포착되지 않은 것은 9·19 남북 군사합의로 인해 해상 경계 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임

 

2. 전자담배,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잇따라 정부가 배터리 내장형 제품 370여개 모델에 대해 안전성 조사에 들어간다고함

 

3. 16일 오전 4시경 부천에서 술을 마신 성인 남성 4명과 청소년 3명이 길거리에서 칼을 휘두르며 패싸움을 하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함

 

 

[ 국 제 ]

1. 미국의 내년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양자대결 구도가 유력하다고함

 

2. 미국이 인도에 부여하던 개발도상국 일반특혜관세제도를 중단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인도가 아몬드, 사과 등 28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다고함

 

3. 16일(현지 시각) 오전 7시 7분을 기점으로 남미의 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3개 나라에서 국가 전체가 한꺼번에 대정전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고함

아르헨티나의 전기 송전 시스템 고장이 남미 여러 국가의 정전 사태로 이어진 것은 남미 국가들이 전력망을 상당 부분 공유하기 때문임

 

 

[ 궁금한 이야기 ]

1. G-20 정상회의를 앞둔 일본 오사카에서 괴한이 경찰관을 습격해 흉기로 찌르고 실탄 5발이 든 권총을 뺏앗아 달아는 사건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고함

1974년 육영수 여사를 저격한 문세광도 일본 교통 경관의 권총을 절취해 범행을 일으켰음

 

2. 청약순위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고 일반 아파트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것이 장점인 지역주택조합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함

- 사업계획을 승인받기도 전에 아파트 설립이 확정된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하거나, 사업 지연으로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는 등 조합원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임

 

3.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거나 8시간 이상인 사람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현저히 높게 나타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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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