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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강원 강릉 등 미분양관리지역 5곳 추가

학운 2017. 5. 30. 21:46

미분양관리지역에 경기 양주시, 광주 광산구, 강원 강릉시, 경남 사천시, 경북 경산시 등 5개 지역이 추가됐다. 경기 광주시, 충북 보은군은 해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개, 지방 20개 등 총 29개 지역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이번 지역에는 △경기 양주시 △광주 광산구 △강원 강릉시 △경남 사천시 △경북 경산시가 새롭게 추가 지정됐다.

세부 선정 기준에 따르며 경기 양주시와 광주 광산구가 미분양 증가·미분양해소 저조 지역이며 강원 강릉시와 경남 사천시가 미분양 증가·미분양 우려 지역, 경북 경산시의 경우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각각 지정됐다.

올 4월 말 기준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052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313가구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8차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던 경기 광주시와 충북 보은군은 미분양이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할 때는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사업장을 인수(매매, 경·공매 등)하는 경우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이면 예비심사를 받은 후 사업부지를 매입해야 향후 분양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http://www.khug.or.kr)와 콜센터(1566-9009),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