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4일 뉴스/정책 브리핑
“행복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고, 불행은 자신이 만들어 간다”
[ 정치/외교 ]
1. 청와대는 국회가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임명 강행 의지를 밝힘
2.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주홍 의원이 23일 당 운영 방식을 놓고 정면 충돌하며 욕설과 막말이 오갔다고함
- 황 의원이 박 위원장을 향해 “선배님의 낡은 정치 때문에 당이 이렇게 됐다”며 “원맨쇼 그만하라”고 지적하자,
- 박 위원장이 황 의원에게 “야 인마 그만해, 너 나가”라고 고함을 치자,
- 황 의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감
3. 북한이 24일 오전 5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함
- 미사일은 약 500km를 비행한 뒤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떨어져 이전 보다는 기술이 진전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틀전 북한은 UFG연습 첫날인 22일 '핵 선제 공격'을 운운하며 위협한 바 있음
4. 북한이 당 간부 교육용으로 작성된 내부문서에 식량과 식수, 그리고 외화가 부족하다고 명시했다고함
5. 북한군이 최근 판문점 인근에 군인 탈북을 막기 위해 대인지뢰를 매설하는 것은 북한군 정예인 최전방 군인들도 흔들리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임
[ 정부/정책/공공 ]
1. 사드로 경북투어 하는 정부로 인하여 주민갈등만 커지고 있다고함
- 성주가 사드 배치에 반대하니까 결국 김천에 온 것 아니냐며 김천에서도 22일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시작됨
2. 김수남 검찰총장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건 특별수사팀장에 검찰 내 대표적 ‘우병우 라인’으로 분류되는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임명함
- 윤 고검장은 우 수석이 청와대에서 이끈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을 처리한 뒤 요직에 발탁된 경력이 있어, 이번 수사가 우 수석 관련 의혹보다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3. 정부가 '진경준 전 검사장 사태'를 계기로 공직자 재산심사를 전담하는 '재산심사과'를 신설키로함
- 기존에 공직윤리제도 관련 업무는 윤리정책과로 분리하고, 재산심사만 집중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임
4.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지금껏 10명에 이르며, 올 하반기에는 우기가 시작되는 필리핀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함
[ 경기종합 ]
1. 다음달 29일 열리는 국내 최대 할인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로 ’에 현대·기아차, 삼성·LG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소비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고함
-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할인폭은 5%에서 최대 50%까지로, 자동차업계의 경우 3~5%의 할인을 구상하고 있으나 정부는 최대 두자릿수로 할인폭을 확대해달라고 요청 중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텔레비전, 냉장고 등 가전제품부터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전품목을 20~30% 정도의 할인행사를 하기 위해 준비 중임
2. 공정거래위원회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함
- 신 총괄회장이 총수 일가의 일본 계열사 주식 보유 현황을 의도적으로 허위 제출했다는 게 공정위 판단임
3. LG디스플레이가 성과에 따라 다음해 연봉을 삭감할 수 있는 내용의 차등 연봉제 도입을 추진함
- 저성과자 연봉을 삭감하는 건 LG그룹 계열사 중에는 처음으로 LG 계열사 전반에 긴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됨
4.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향 매출액이 최근 2년새 1조원 넘게 증가했다고함
-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이 95.3%로 시장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임
5. 현대홈쇼핑의 중국 사업이 합작회상와의 갈등으로 지난 4월부터 방송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함
- 경영권에서 이견이 발생 했다고하나, 중국 전역에서 홈쇼핑 사업을 하는 가유홈쇼핑이 상하이에서도 현대홈쇼핑을 배제하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하려 하는 것으로 풀이됨
6. 일본 모바일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면서 일본 시장에서 바로 통할 만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일본계 벤처캐피털(VC)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음
- 일본 투자회사인 글로벌브레인은 조만간 400억원 규모의 한국 전용 펀드를 결성할 계획으로, 2012년부터 카카오, 김기사 등에 투자한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는 제2의 카카오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교통/자동차/해운 ]
1. 올 추석에 맞춰 다음달 12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던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차량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일정이 잠정 연기됨
- 국토부는 현대차 노조 파업 악화로 고속버스 생산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나, 현대차노조 관계자는 고속버스 물량이 많이 밀려 있어 처음부터 생산의 어려움 점이 있었다며 반발함
[ 금융/부동산 ]
1. 소득공제 취지에 맞지 않아 사용중단 논란이 일었던 마이너스체크카드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게됨
2.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핀테크(금융+기술)의 일종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도입을 검토함
- 삼성 계열사만이 참여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형태로, 초기에는 멤버십 포인트 결제, 송금 등 간단한 거래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뒤 전자금융감독규정 등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임
3. 올해 초 삼성생명 본관을 사들인 부영그룹이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을 4000억원대에 매입함
[ 사회종합 ]
1. 24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다고함
2. 국내에서 사라졌던 콜레라 환자가 15년만에 전남 광주에서 발생함
- 결핵과 C형 간염 집단 감염에 이어 콜레라 환자까지 나오면서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으며, 남해 지역으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
3. 가수 엄정화의 친동생 영화배우 엄태웅이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함
-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현재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 상태이며, 돈을 주고 성을 매수하였으면 성매매특별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함
[ 국 제 ]
1. 세계 최대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의 자산이 900억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섬
-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0.5%에 해당하는 규모며 국가 경제규모와 비교해보면 전 세계 63위로 우크라이나 바로 위라고함
2. 다음달 알제리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비공식 회담에서 산유량 동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3. 다음달 4~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G20 블루’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중국은 중요한 국가 행사 때마다 공장을 멈춰 스모그 없는 푸른 하늘을 선보여 왔으며, 세계 2위 석유소비국인 중국의 공장이 멈추면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함
-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산시성, 허베이성 등 북부의 소규모 광산을 폐쇄했을 때에는 석탄값이 급등했고, APEC 회의를 앞두고는 철강공장 가동을 중단시켜 국제 철광석 가격이 폭락했다고함
4. 중국을 대표하는 중앙정부 국유기업인 중국건축재료그룹과 중국중재그룹이 92조원짜리 초대형 기업으로 합병됨
- 중국 정부는 과잉 생산 해소를 위해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정부 국유기업 합병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국유기업의 덩치만 키운다고 해서 경영 효율성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는 회의론도 들리고 있음
5. 베네수엘라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전원에게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아파트 한 채씩을 선물로 준다고함
- 베네수엘라는 리우올림픽에 87명이 출전해 총 3개의 메달(은 1, 동 2)을 획득함
[ 궁금한 이야기 ]
1.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스페인어가 제2 외국어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음
- 최근 주목 받는 이유는 포화 상태인 중국어·일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기 쉽고 중국어에 이어 사용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언어로, 현재 미국 학교 중 상당수가 제2 외국어로 스페인어를 선택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스페인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임
2.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기 혐의로 고발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함
-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근령씨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개인적 왕래가 끊긴 사이고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근령씨는 권력 주변에 접근할 기회가 철저히 봉쇄된 상태로, 근령씨의 돈 문제는 철저히 개인적 차원이지 권력형 비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함
-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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