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진들이 6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손가락 길이로 바람기를 알 수 있다고 나타났다.
이들은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바람피울 확률이 더 높고, 검지와 약지 길이가 같으면 배우자에게 더 충실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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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 |
이는 사람 몸 안에 있는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으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사람이 번식에 대한 더 큰 욕구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검지의 길이는 태어나기 전에 정해지며, 아기가 산모 자궁에 있을 때 성호르몬에 얼마나 노출되는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라파엘 울로다스키 옥스포드 대학 실험 심리학과 연구원은 “두 종류의 남성과 여성이 있는데, 성적 관계에서 좀 더 ‘안주’하려는 집단이 있는가 하면, 좀 더 ‘방황’하려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1,300명의 손가락 치수를 사용했고, 미국과 영국에서 6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연구진은 약지가 검지보다 긴 남성들의 57퍼센트가 더 바람을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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