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1015.13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 2조7432억원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공모가밴드(1만3500~1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1985년 설립된 전문의약품 제조 및 판매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508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이다.
한국유니온제약 관계자는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까지 큰 관심을 보여준 국내외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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