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 과시하려고 렌터카 3대를 고급스럽게 개조해 타고 다니던 30대가 개조 비용을 떼먹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사기 혐의로 A(3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2개월 동안 렌터카 3대를 빌려 자동차 부품업체 6곳에서 개조한 뒤 비용 555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들 차량의 바퀴와 휠을 고가의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유리 선팅을 바꾸고 블랙박스를 달기도 했다. A 씨는 차량 부품업체에 신분증을 보여주고 “실수로 돈을 가져오지 않았는데 작업이 끝나면 송금해 주겠다”고 말한 뒤 작업이 끝나면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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