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배달된 피자 한가운데 꽂혀 있는 하얀색 플라스틱 조각. 흔히들 이 플라스틱 조각의 역할은 피자가 상자 안에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얇은 다리 서너 개로 만들어진 이 플라스틱 조각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플라스틱 조각은 피자를 보호하는 ‘피자 세이버(pizza saver)’다.
피자 세이버는 1983년 2월 10일 미국 뉴욕에 살던 카멜라 비탈레가 처음 발명했다.
비탈레 여사는 피자가 배달되는 동안 피자 상자 뚜껑의 가운데 부분이 뜨거운 피자 열 때문에 밑으로 쳐지면서 상자 윗부분과 피자의 치즈가 서로 붙어버리는 걸 막을 방법을 궁리하다가 피자 세이버를 만들게 됐다.
그가 1985년 2월 12일에 처음으로 특허를 낸 피자 세이버의 도안이다.
도안에 보이는 피자 세이버는 피자 상자의 높이에 맞는 얇은 세 개의 기둥이 뚜껑의 안쪽과 맞닿는다.
30여 년 전 처음 만들어진 피자 세이버는 시간이 지나며 모양만 조금씩 바뀌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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