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책 브리핑

2016년 3월 7일 뉴스/정책 브리핑

학운 2016. 3. 7. 08:59

201637일 뉴스/정책 브리핑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정치/외교 ]

1. 새누리당 내에서 여론조사 유출파문을 일으킨 문건의 내용이 실제 조사결과와 다르다고 중앙선관위가 밝힘

- 중앙선관위는 지난 5,6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 11명을 모두 대면조사한 결과 파문을 빚은 문건과 여의도연구원이 공관위에 제출한 여론조사 내용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중앙선관위는 조사결과를 왜곡·조작해 공표한 혐의, 미등록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며 공표방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다고함

 

2.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히며, ‘수도권 야권연대에 대해서도 분명한 목표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는 것이라고함

 

3. 미국 정부가 최근 우리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해 '우려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짐

- 미국이 환율조작국에 무역보복을 할 수 있는 법안 시행을 앞두고 잇어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4. 필리핀 당국이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 차원에서 지난 5일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 선박인 6830톤급 북한 화물선 '진텅호'를 몰수하고 선원 21명 전원을 추방하기로 함

- 세계 선박의 입.출항 기록을 보여주는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진텅호는 선적을 북한 대신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등록한 '국적 세탁선'인 것으로 나타남

 

 

[ 정부/정책 ]

* 특이사항 없음 *

 

 

[ 경기종합 ]

1.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졌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최고재무책임자 등 6명의 경영진 해임과 신동주 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통과되지 못함

- 신동빈 회장을 향한 종업원지주회 지지는 견고함에 따라 롯데그룹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장악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됨

 

2.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LG화학의 미래 사업으로 에너지와 물, 바이오 등 3대 분야를 제시함

-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힘

 

3. LG생활건강의 한방 화장품 '''K뷰티'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 매출이 2년새 4배 증가하는 대약진을 하면서 지난해 8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1조 달성 도전에 나섬

 

4.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국내 건설업 면허 1호 건설사 삼부토건의 매각이 본격화됨

- 회사가 재무구조개선에 힘쓰고 있어 호반건설, SM(삼라마이다스)그룹 등 건설사를 노리는 동종업계의 관심이 예상되며, 삼부토건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42위라고함

 

5. 기아자동차가 인도에 첫 공장을 설립함

- 현대자동차그룹은 340억루피(6000억원)를 투자해 인도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의 기아차 공장을 짓는다고함

 

 

[ 금융/부동산 ]

1.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5년 말 기준 퇴직연금 현황 자료를 보면 퇴직연금 가입자는 총 5904천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명(10.3%) 늘었으며, 적립액은 126조원을 넘어섬

 

2. 은행 대출을 받기 힘들었던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저신용자도 오는 7월부터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기 쉬워짐

- 은행과 저축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연 10~15%대 금리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기 때문임

 

3.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미얀마 현지 지점 설립에 나섬

- 신한은행은 최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지점 설립에 관한 예비인가를 받앗다고 6일 발표했으며, 예비인가를 받은 뒤 1년 안에 공식 인가를 받으면 현지 지점을 설립할 수 있음

 

 

[ 해운/교통 ]

1.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 SK해운 본사에 조사4국 직원들을 보내 회계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함

- SK해운은 통상적으로 기업이 받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하지만, 대기업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국이 아닌, 특별세무조사 전담의 조사4국이 나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음

 

2. 대우조선해양이 일명 바다 위의 LNG 공장으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선박을 세계 최초로 건조함

- 길이 365m·60m 규모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뉘어 놓은 것보다 길고, 면적은 축구장의 3.6배 규모로, 심해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액화시키는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함

 

3. 수도권 출근길 교통편의를 위해 'M버스'로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의 45인승 이하 좌석수 제한 규제가 사라지고, '빨간버스'로 불리는 직행좌석형버스 중에 2층 버스가 늘어난다고함

 

[ 사회종합 ]

* 특이사항 없음 *

 

 

[ 국 제 ]

1.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G20 국가들의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함

- 글로벌 교역 규모가 1년 내내 쪼그라든 것으로,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실적으로, 저유가 풍랑속에 국가 간 교역 환경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어서, 세계 경제도 침체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란 지적임

 

2.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지난주 가파르게 반등해 두 달만에 배럴당 35달러를 회복함(4일 뉴욕상업거래소 WTI 4월 인도분, 3,91% 상승한 35.92달러에 마감)

- 공급과잉 해소 기대에 원유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보이며, 단지 미국 셰일업계들의 원유공급 증가가 추가적인 상승에 있어 걸림돌이 될 전망임

 

3. 중국이 30여년에 걸친 고속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경제성장률 6%대의 중속성장 시대에 진입했음을 공식 선언함

-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의회)에서 '2016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7%로 제시함

 

4. 엔화 가치를 낮춰 경제를 부양하려던 일본 정부 계획이 난관에 봉착함

- 일본이 자국 통화가치를 낮춰 수출 활성화 등 경제 살리기를 도모하는 방안이 이웃국가 경제를 희생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올해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통령이 되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든 지금까지 환율 개입을 통한 경제 정책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함

 

5. 세계 2위의 크루즈 해운업체인 미국 로열캐리비안크루즈가 2018년 세계 최대급 유람선을 일본 항로에 투입한다고함

- 로열캐리비안은 2018년 일본 구마모토현에 세계 최대 오아시스급 크루즈선(수용인원 약 5400, 22만톤급)의 기항지를 정하고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등과 연결할 계획임

 

 

[ 궁금한 이야기 ]

1. 한국소비자원은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휴대전화 할부이자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함

- 지난달 기준으로 SKTLG유플러스는 연 5.9%, KT는 연 6.1%를 할부이자로 받고 있음

 

- 山河 같은 壽富貴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애인불친(愛人不親)이어든 반기인(反基仁)하고,

-사람을 사랑하나 친함이 없으면 곧 나 자신이 어질지 못함이요

 

치인불친(治人不治)여든 반기지(反基知)하고,

-사람을 다스려도 다스려지지 않으면 곧 내가 깊이 알지 못함이요

 

예인부답(禮人不答)이어든 반기경(反基敬)이니라

-사람에게 예를 베풀어도 답이 없으면 곧 내가 공경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