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양도 집행 중인 주유소의 철거를 막으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다'고 협박한 주유소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울 서초구의 한 주유소에서 명도집행을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주유소 직원 A씨를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주유소 바닥에 휘발유와 경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며 명도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당시 A씨는 본격적인 철거가 이뤄지기 전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어떤 불만을 갖고 명도집행을 방해했는지 조사 중이다. 조만간 A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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